
이날 김보성은 ‘허석 김보성’으로 개명했다며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이 김보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본명과 예명을 28년씩 산 만큼 56년 될 때 붙인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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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보성은 아내와 만난지 3일만에 프러포즈했다며 “내가 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가족 앨범을 꺼내며 "저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며 "해피한 시절이었다. 물고 빨고 살다가 지금은 아들들과 좀 사이가 안 좋다. 앨범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스무살 남짓한 아들과 서먹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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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보석은 "아들들에게 '남자', '사나이' 이런 것만 너무 강조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오히려 안되는 상황이 됐다"라며 "아들들과 평범한 부자 사이로 지내는 게 꿈"이라고 바랐다.
김보성은 아이들과의 상황에 대해 "같이 안 살기도 하고 바깥에도 있기도 하고"라며 "아예 연락이 차단돼있다. 연락을 할 수가 없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어떻게 지내는지도 잘 모른다며 "가슴이 아픈 사람이야 난. 아예 만날 수가 없으니까. 아들들이 잘 살아있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착잡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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