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고퀄 요리→스쿠버 다이빙…'황금 막내'로 대활약
배우 정일우가 남다른 능력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을 통해 정일우는 스쿠버 다이빙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능력치를 갖고 있는 ‘만능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슬리퍼섬으로 향하는 길에 ‘비행기 팀’과 ‘배 팀’으로 나뉘어 바다에서 돌고래를 찾는 하늘길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배 팀’으로 돌고래 탐험에 도전, 배가 바다 가까이에 있기에 돌고래 찾기에 더 유리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배 팀의 특별한 베네핏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제가 물 속에서 돌고래를 찍어 오는 거에요.”라며 미소를 지은 정일우는 뉴질랜드에 오려고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땄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배 팀’의 희망이 된 정일우는 다이빙 스팟에 도착하자마자 거침없이 입수하며 ‘만능캐’의 면모를 보였다. 정일우는 물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전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성게를 보고 요리 레시피까지 생각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뽐내 뉴질랜드의 ‘인어왕자’로 등극했다.

뉴질랜드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슬리퍼 섬에 도착한 하늘길 크루는 캠프파이어를 진행했다. 정일우는 방송 전부터 ‘나는 하늘길 크루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민 끝에 가장 자신 있는 것이 요리라는 것을 떠올려 여행을 떠나기 한달 전부터 메뉴를 정리했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했다고 밝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따뜻해지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정일우는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과거 배우로서의 고충을 전하며 건강까지 악화된 상황에서 힘들었던 마음과 그를 이겨낸 감정을 풀어내 시선을 모았으며, ‘떴다! 캡틴 킴’이 단비같은 시간이 됐다고 전해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토크 이후 정일우는 ‘특제 양념장’으로 레드모키 요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뱅셰프’의 면모를 뽐냈으며, 끼니를 거른 제작진들을 위해 촬영 이후 야식까지 챙기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이처럼 만능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정일우가 다음 여행에서는 경비행기 체험 비행을 예고해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정일우가 출연하는 MBN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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