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준기, 1년만 장발 싹둑…"일상생활 불편해, 머리 자르고 뛸 생각"](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65991.1.jpg)
공개된 영상에는 tvN '아라문의 검' 촬영을 위해 1년간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는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잇다. 이준기는 "커트하러 왔다. 회사 콘텐츠 팀이 그래도 오래 기른 건데 아깝지 않냐고 해서 영상으로 남긴다. 팬 여러분도 소소하지만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장발은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그래서 빨리 자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목표가 있어야 자른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신체에 변화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며 "특히 머리카락은 사극을 할지, 현대극을 할지, 장르에 따라 캐릭터가 다양하다. 작품 촬영이 끝나도 재촬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변화를 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촬영 근황에 대해서는 "집을 정리하고 공사를 한번 했다. 보수 공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 달 반 정도 쉬었는데 근데 저는 오히려 바빴다. 대본도 계속 보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아라문의 검'이 방송을 앞두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다행인 건 그 시간이 지루하게 안 느껴졌다. '아라문의 검'이 대부분 야외 촬영이고, 뛰어다녀서 피부가 많이 약해졌었다. 쉬면서 지내니까 세포들이 재생돼서 피부가 지금 아주 좋다. 얼굴도, 몸도, 마음도 깨끗한 상태"라며 "이걸 자르면 매일 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둔 '아라문의 검'에 대해서는 "품의 성패는 하늘이 점지해준다. 다만 프로로서 할 수 있는 건 후회가 없어야 한다. 작품 들어갈 때 1분 1초도 허투루 안 한다. 연기 외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그거 하나만큼은 부끄럽지 않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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