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괴담 영화 '치악산'→김히어라 일진설
강원도 원주시, 이유없는 욕받이 신세
괴담 영화 '치악산'→김히어라 일진설
강원도 원주시, 이유없는 욕받이 신세
![18토막 살인괴담에 김히어라까지 얹기...2연속 강원 원주시에 불똥 스파크[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51569.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강원도 원주시만 애꿎은 욕받이가 됐다. 영화계에서도 머리채 잡히더니 이번엔 배우 김히어라 때문에 오명까지 뒤집어썼다.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7일 해당 학교가 언론의 여과 없는 보도에 학교 명예가 실추됐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강원 원주시 상지여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히어라가 20년 전인 2004년 본교에 재학했음을 확인했다"며 "일부 언론이 그의 과거 학폭 의혹을 보도하면서 교직원 취재 및 인터뷰를 거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18토막 살인괴담에 김히어라까지 얹기...2연속 강원 원주시에 불똥 스파크[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5157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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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와 유기적으로 협심해 학생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있으며, 멘토-멘티 활성화로 학생들 간 배려·소통의 학생활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18토막 살인괴담에 김히어라까지 얹기...2연속 강원 원주시에 불똥 스파크[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51579.1.jpg)
그저 김히어라의 모교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지여중은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연일 김히어라와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고, 재차 해명문이 올라오고, 동창생의 반박 글까지 올라왔다. 쉽게 가라앉지 않는 이슈다. 그로 인해 상지여중도 덩달아 욕받이 신세다. 마치 학교 폭력이 만연한, 일진들이 넘쳐나는 학교가 됐다.
![18토막 살인괴담에 김히어라까지 얹기...2연속 강원 원주시에 불똥 스파크[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5158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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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제 치악산은 한 컷도 나오지 않으며 시민은 들어보지도 못한 ‘18토막 살인 괴담’만을 다루고 있다”며 “영화사가 만든 허접한 괴담의 소재가 아닌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치악산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18토막 살인괴담에 김히어라까지 얹기...2연속 강원 원주시에 불똥 스파크[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51587.1.jpg)
그러자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물론 영화 상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의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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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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