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엔터테인먼트)
(사진=H&엔터테인먼트)

배우 고두심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다.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장기용 분)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천우희 분)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극 중 고두심은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의 실세이자 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을 연기한다.


그는 영웅 흉내를 내다가 이용만 당하고 죽은 조상이 수두룩하다는 걸 알기에 조용히 살아가면서도 사적인 욕심보다 대의를 위해 능력을 써야 한다는 아들 복귀주(장기용 분)의 타박에도 예지몽을 이용해 야금야금 부를 축적해온 인물이다.

특히 고두심이 복씨 가문을 이끄는 여장부의 모습부터,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 분)가 집안에 들어온 뒤 벌어지는 유쾌한 변화들을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고두심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뿐 아니라 ‘반짝이는 워터멜론’ 또한 출연을 확정, 손맛은 맵지만 손자를 향한 애정만큼은 달짝지근한 이찬(최현욱 분)의 할머니 역으로 분해 ‘국민배우’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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