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사진=텐아시아 DB
김히어라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의혹 및 일진설에 휘말린 가운데,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4'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금주 SNL코리아 시즌4, 9회는 취소, 결방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이날 김히어라가 9회 호스트라고 알렸다.

김히어라는 'SNL 코리아 시즌4' 출연을 앞두고 "제 안엔 아직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너무 많다. 그 많은 것들을 'SNL 코리아'에 쏟아내고 가겠다. 최고의 크루들과 무대에서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쿠팡플레이 측이 'SNL 코리아 시즌4' 9회 호스트로 김히어라를 발표하고 약 3시간 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상지여중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며, 일진설과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일진 클럽에 속해 친구들의 돈을 빼앗았고, 절도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히어라는 "'빅상지'에 속해 있던 것은 맞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그 집단이 갈취, 폭행, 폭언 등을 했지만, 가담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히어라는 이름과 외모가 특이했다며 강해져야 놀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히어라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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