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서아는 세 살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일상은 물론, 가계 적자인 현재의 상황을 솔직 고백한다. 그러면서 김서아는 “전 남편에게 이혼 후 약 20만 원을 양육비로 받기로 했는데, 현재 월 7~8만 원 가량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이에 놀란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은 “77만 원도 아니고 7만 원?”이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이인철 변호사는 “본인이 매달 양육비를 주고 있다는 일종의 면피성 심리에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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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김서아는 “사실 결혼 생활 도중 전 남편이 몰래 내 명의를 도용해 생긴 빚도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말문을 턱 막는다. 예상을 뛰어넘는 부채 금액에 충격을 받은 레이디제인 역시 ‘고구마 100개’ 급의 답답함을 호소한다. 그런데도 전 남편에게 아직도 양육비 이야기를 제대로 꺼내지 못하고 있는 김서아의 속사정과 용기를 내서 전 남편에게 전화를 한 결과가 어떠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서아의 사연을 접한 이인철 변호사가 ‘현재 합의한 금액은 법원에서 산정한 양육비 기준표의 1/3도 못 미친다’며 ‘양육비는 생명이다. 당장이라도 받을 금액을 올려야 한다’면서 법률적 도움을 약속한다. 다만, 김서아에게 특별한 조건을 내거는데 이인철 변호사가 단호하게 이 조건을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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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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