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낸시랭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재혼을 하고 싶다"며 본인이 세운 재혼 조건을 공개했다. 결혼할 때 각종 금융증명서, 가족증명서, 건강증명서 등을 확인한다는 것. 그는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런 엄마, 이런 가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상대방한테만 요구하는 게 아니라 서로 공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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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고생도 했다. '결혼'이라는 표현과도 좀 안 맞는다. 그때 당시 잘못된 선택으로 내가 떠안은 빚만 해도 더 늘어서 8억에서 10억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6년 간 매달 이자를 낸 것도 기적이다. 나는 미술이 메인이고 내 작품이 다 팔려도 100% 내 수익이 아니다. 작품에 투자도 해야되지 않냐. 난 결혼했었다는 느낌이 없다. 결혼식도 안 했고, 웨딩드레스도 안 입어봤고, 결혼 반지도 안 했고, 웨딩 화보도 찍은 적이 없다. 상대방 가족도 실제로 본 적 없다. 그래서 핵심어로 말하면 사기 결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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