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녀가 신고 나온 레인부츠를 보고 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신지 말아라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모자라 전 여자친구가 사준 지갑이라 거슬린다며 고민녀에게 새로운 지갑을 사달라고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했다는 사연에 한혜진과 주우재는 “끝! 네가 사!”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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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굳은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전 여자친구에게 “나 진짜 좋은 사람 만났어. 결혼할 거야”라고 보낸 메시지를 보여주었으나, 사실 남자친구는 그 뒤로도 일방적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미련 남은 연락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것도 모자라 집 앞에 전 여자친구의 물건을 갖고 찾아가기도 했다고.
고민녀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냥 한 번 더 끝이라는 거 확인하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며 매달리는 남자친구를 믿어줘야 할지 고민하는 고민녀에게 서장훈은 “고민녀가 크게 착각한 것. 온갖 찌질한 짓 다하는데 남자친구가 이상형이라 변명에 솔깃하는 것일 뿐 단호하게 빨리 헤어져라”라고 최종 참견했고 주우재와 김숙 역시 “정신 똑바로 차려라”, “전여친을 대놓고 말하는 남자와의 결혼? 뜯어말리고 싶다”라며 고민녀에게 최종 참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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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한 지극 정성인 남자친구의 모습에 10살 나이도 극복하고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나이에 대해 험담한 것도 모자라 그저 센 척하느라 한 장난인데 왜 예민하게 구냐는 남자친구의 말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이었다고.
이에 서장훈은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려고 10살 연하남을 만나는 거냐며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어수룩한 찌질이는 빨리 잘라내라”라고 최종 참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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