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경준은 아이들 저녁 식사를 홀로 준비하면서 고군분투했다. 총 11인분의 저녁 식사를 마련해야 했던 강경준을 본 아들 강정안은 고기 굽는 아빠 대신 쌈을 만들어 챙겨주는 다정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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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경준은 최근 배우의 꿈을 갖고 연기학원을 다니는 정안에게 "요즘 학원 잘 다니지?"라고 물었다. 정안은 예술고등학교 전학도 준비 중이라고. 정안에게 배우가 되고픈 이유를 묻자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 그게 여운이 있더라. 그 사람들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롤모델로 엄마 장신영과 아빠 강경준을 언급한 정안. 이 말을 들은 강경준은 "립서비스를 해주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았다. 연기 선배로서, 아빠로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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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연결되자 정안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윤서는 "안녕하세요. 정안님. 방송 많이 봤어요"라며 인사말을 건넸고, 정안은 "감사합니다. 제가 연기를 배우고 있어서 굉장히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윤서는 "저도 아직 새내기에요. 연기에 꿈이 있으신 거예요?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사회 초대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안은 노윤서에게 받은 축구공을 언급하며 "축구공은 가보로 보관 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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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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