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 철수 리' 기자 간담회
오는 10월 18일 개봉
오는 10월 18일 개봉

'프리 철수 리'는 미국에서 2건의 살인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21살의 한인 이민자 이철수와 그를 구명하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022 선댄스영화제 US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됐고, 2022 부산국제영화제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공식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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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프로듀서 역시 "이 영화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목표가 한국에서 개봉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리 철수 리'의 중간에 합류하게 되었던 김수현 프로듀서는 "합류 이유 중 하나가 재미교포 출신의 프로듀서를 찾고 계셨다. 유일한 다큐멘터리 재미교포 프로듀서다. 우리 가족이 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어머니에게 여쭤봤을 때,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하셨다. 아마도 이민자로 사는 어머니의 삶이 쉽지만은 않았겠다고 생각하고 합류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국 관객들에게 '프리 철수 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느냐고 묻자 김수현 프로듀서는 "미국 이민 갔다고 하면, '아메리칸 드림'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이민해 온 많은 사람은 비슷한 일을 겪었음에도 본국에 알리지 못했다. 한국 관객들이 많이 알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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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 철수 리'는 오는 10월 18일에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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