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불구속 기소 판결 하루 뒤 유튜브 업로드
강인, 공백기 7년에도 "복귀 내가 결정할 문제 아냐"
비슷한 방식으로 심경 고백, 복귀를 언급하는 다른 무게감
강인, 공백기 7년에도 "복귀 내가 결정할 문제 아냐"
비슷한 방식으로 심경 고백, 복귀를 언급하는 다른 무게감


이어 그는 "교만으로 가득했다. 땅에 떨어져 보니 내 눈앞에 세상은 바쁘게 흘러가더라. 솔직히 막막하더라. 여긴 지옥인가 싶다. 내 몸은 지금 망가져서 걷기 조차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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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업로드 되기 하루 전 검찰 측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태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히며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마약을 끊으려는 의지가 강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
진솔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반성하는 남태현의 모습에 대중들은 "과거의 잘못은 반성하고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다"라면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영상이 업로드 된 시기와 앞서 출연한 방송에서 "마약 투약 이후 빚 5억과 카드값 연체만 남았다"며 생활고를 밝힌 남태현의 현 상황이 맞물린다면서 "돈 떨어져서 그러는 것 아니냐"며 날세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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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영상으로 근황을 전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전한 이가 또 있다.

이어 그는 "명백히 잘못한 거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했다. 그때 나이가 스물여섯 살이었는데 알 거 다 알 나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회사(SM)에서 동행하자고 얘기해 주셔서 함께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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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인은 "(복귀를)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말조차도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라서 당시에 사랑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철이 없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했지만 복귀를 언급하는 자세만큼은 달랐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 역시 같았지만 이들이 언급한 연예계 복귀의 무게감은 다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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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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