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유준상이 또 하나의 ‘경이로운’ 챕터를 완성했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카운터들의 든든한 맏형, 그리고 노련한 형사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2’에서 카운터로서 악귀들을 주무기인 ‘핵펀치’로 응수하고, 형사로서는 예리한 촉을 발휘해 프로페셔널하게 범인 색출에 나서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극 초반 카운터즈 사이에서 홀로 염력 사용에 능숙하지 못했던 모탁은 자신이 가진 최강 괴력을 기반으로 능력치를 높여가며 그야말로 ‘경이로운 카운터’로 성장해나갔다.


3화에서는 샌드백을 쓰러트릴 정도의 센 파워를, 8화에서는 복수심에 눈먼 주석(진선규)의 악행을 막으려 집요하게 쫓는 악바리 근성과 “염력이 안되면 염력을 버틸 힘이라도 있어야지”라며 소문(조병규)과 극악 난이도 훈련에 돌입하는 등 모탁의 노력이 돋보인 명장면들은 유준상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명연기와 만나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2’에서도 든든하게 카운터들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유준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가모탁’이었습니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건넸다.

한편, 매 작품마다 한 땀 한 땀 열정을 수놓는 유준상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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