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방송을 하다보며 겪었던 선배들의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방송을 하다보면 방송준비가 있다. 자료조사가 많이 필요하다. 후배라도 정중하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윗선에다 '후배들한테 자료 찾으라고 시켜도 되죠?'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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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대호는 회사에서 일을 시킬 때 "왜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제가 왜 해야 되죠?라고 부드럽게 물어본다"라며 어떤 톤으로 말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못하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 들어나보자"라며 '왜요'라고 묻는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부장님 때문에 고충을 겪는 한 사연자가 "벗어나는 방법은 퇴사뿐"이라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김대호는 "제가 개인적으로 퇴사를 해봤다. 반려돼서 복직된 거다. 퇴사할 때 누구 때문에 퇴사하면 무조건 후회한다"고 언급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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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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