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공개된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에서는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장면과 리딩 소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극 중 신하균과 김영광의 숨 막히는 첫 대면 장면이 영상에 담겨 있어 두 배우의 강렬한 누아르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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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누아르 장르에 도전한 김영광의 존재감은 인상적이었다. 김영광이 맡은 역할 서도영은 야구 선수 출신의 범죄 조직 ‘유성파’ 2인자로, 완벽한 미남자의 얼굴로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는 인물. 김영광은 서도영의 예측할 수 없는 광기를 표현,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게 만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매 작품 성공적 연기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김영광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신하균과 김영광의 연기 텐션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기분 더럽죠? 왜요? 자존심 상해?”라며 한동수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서도영.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으니까요”라며 서도영의 의뢰를 미심쩍어하는 한동수. 신하균과 김영광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 연기로 극 중 한동수와 서도영의 첫 만남 장면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신하균은 “한동수와 서도영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 일이 진행되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관전포인트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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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10월 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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