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CHOSUN '미스터로또'
사진제공=TV CHOSUN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 안성훈이 뼈아픈 기억에 눈시울을 붉힌다.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세계 속으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젠 엄마 사유리, 소울 전파사 그렉, 금발 트로터 로미나, 미스터추 추혁진이 K-트로트 세계화를 위한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 TOP7과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TOP7 진(眞) 안성훈은 황금기사단 용병 로미나와 맞대결에 나선다. 독일에서 온 로미나는 엘리제의 여왕 이미자의 첫 외국인 수제자로, 이미자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함께 오를 만큼 만만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다.

안성훈은 무대가 시작되기도 전에 로미나에게 기선 제압당해 휘청거린다. 이에 안성훈은 "시작부터 기가 죽는다"라며 멘털에 타격을 입은 모습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로미나는 파격 선곡으로 TOP7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안성훈은 로미나의 선곡을 듣자마자 어쩔 줄 몰라 하며 진땀을 흘린다.

공개된 로미나의 무대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고 한다. "이미자 선생님이 오신 줄 알았다"라는 최고의 극찬이 쏟아진 무대에 안성훈은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안성훈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 트라우마는 무엇이었을지 31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터로또'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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