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즈의 마법사', '위대한 개츠비', '구니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영화 '오즈의 마법사', '위대한 개츠비', '구니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WB 100 x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가 판타지 명작 영화 '오즈의 마법사', '위대한 개츠비', '구니스'의 9월 상영을 확정했다.

워너브러더스 100주년을 기념한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 2’의 두 번째 테마가 시작된다. 올여름 첫 번째 테마인 ‘Thriller & Crime 테마’로 '샤이닝', '디파티드', '조디악'을 상영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이어 올가을 다시 돌아오는 것. 두 번째 테마인 ‘Fantasy & Dream 테마’는 9월 6일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9월 13일 '위대한 개츠비', 9월 20일 '구니스'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6일 관객들을 찾아올 '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90년 가까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고전 걸작이다.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도로시’의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을 그린 영화는 ‘오버 더 레인보우’로 대표되는 뛰어난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으로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부유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고 있던 ‘개츠비’가 옛 연인과 재회하며 잊었던 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으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개츠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열띤 찬사를 끌어냈다. 영화 속 화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관객들을 매혹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만날 수 있는 '구니스'는 해적의 보물 지도를 발견한 아이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1978년 영화 '슈퍼맨'을 성공적으로 이끈 감독 리차드 도너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모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구니스'는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에겐 추억을, 지금의 어린 세대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안길 것이다.

‘Fantasy & Dream 테마’ 상영 확정과 함께 진행될 풍성한 이벤트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테마 마스터 챌린지’는 9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1편 관람 시 ‘Fantasy & Dream 테마’ 전용의 1+1 관람 쿠폰 1매를, 3편 모두 관람 시 일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1+1 관람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굿즈인 아크릴 마그넷 3종을 증정하는 깜짝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매 영화 관람 시 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영화별 스페셜 엽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현장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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