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T Universe : LASTART' 캡처
사진='NCT Universe : LASTART' 캡처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가 세 번째 미션까지 모두 마쳤다.

31일 방송된 NCT Universe : LASTART'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SMROOKIES(에스엠루키즈) 시온 & 유우시와 11명의 연습생들이 동방신기 '왜 (Keep Your Head Down)'(일본어 버전)와 엑소 'Electric Kiss'(일렉트릭 키스) 총 두 팀으로 나뉘어 세 번째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방신기 팀은 리허설부터 박자를 잘 맞추지 못하는가 하면, 중간 투입된 연습생 대영은 처음 경험하는 모든 지금의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등 시작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는 모든 걱정이 기우였던 듯 훨훨 날아다녔다.

무대를 본 보아는 "유우시가 제 최애다. 곡별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효연과 은혁은 대영에 대해 "보컬에 힘이 넘친다", "투입으로 팀이 강화가 됐다", "보컬이지만 랩도 좋았다. 귀를 때린다"라고 칭찬했다. 대영 또한 박효신의 '야생화'로 첫 개인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다만 "헤이테츠가 팔다리가 긴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다. 몸치인 것 같았다", "리쿠가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유가 잘 보이지 않았다", "민재가 춤출 때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등 연습생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모든 무대가 종료된 뒤 연습생들의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정민, 리쿠, 앤더슨, 대영이 순서대로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크루의 멤버로 선정됐다. 세 번째 미션까지 종료되고 마지막 미션만 남아있는 만큼 보아는 "앞으로의 1주일이 여러분의 10년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NCT NEW TEAM 멤버를 선발하는 대망의 마지막 미션 날이 밝았다. 강타부터 슈퍼주니어 이특, NCT 해찬과 쟈니까지 SM을 대표하는 선배들이 스페셜 아티스트 디렉터로 총출동했다. 마지막 미션은 NCT 미션으로 민재 대영 앤더슨 캇쇼 료 사쿠야가 NCT U의 '90's Love'(나인티스 러브)로, 헤이테츠 리쿠 류 정민 하루타가 NCT U 'Boss'(보스) 무대를 꾸미게 됐다.

NCT 텐이 '90's Love' 팀을 깜짝 방문해 연습생들을 직접 일대일 지도하며 개개인의 매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이들이 어떻게 무대를 완성할지, NCT NEW TEAM의 최종 멤버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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