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고딩엄빠1’ 7회 출연자인 ‘시하 아빠’ 곽수현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부가 함께 출연했던 과거와 달리, 이날 홀로 나온 곽수현은 “아이 엄마를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겨서 두 달 전 이혼했다”고 밝힌 뒤 돌이 지난 딸 시하를 홀로 양육 중인 ‘싱글대디’의 삶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실제 곽수현은 국가지원금과 단발성 피처링이 수입의 전부라고 밝혔고, 현재 가계 적자 상황이라고. 그는 “래퍼의 꿈을 펼치기엔 아빠로서의 현실이 냉혹하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이날은 시하의 열이 39도까지 올라 병원을 가야 해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결국 시하와 병원을 다녀온 곽수현은 절친한 동료에게 SOS를 쳐 잠시 시하를 맡겼고, 그 사이에 피처링 알바를 겨우 끝낼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기에 경제력이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앨범을 내기 위해 티셔츠 살 비용도 아껴가며 돈을 모으는 중”이라는 곽수현의 투지에 김지민은 “나 또한 4년의 무명 생활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버텼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