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가수 이지현이 막노동을 해봤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에는 '이지현이 춤을 춘다꼬?'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현은 최근 음원을 낸 '게리롱 푸리롱' 안무를 맡아줄 안무 팀을 만났다. 그는 "저는 춤을 끊은 지 15년이 됐고, 주얼리 이후로는 안 했다. 그때 당시에도 안무를 그렇게 썩 잘하는 멤버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걸그룹 쥬얼리의 비주얼이라는 이야기를 꺼내자 이지현은 "그냥 그건 협의해서 내가 갖고 가기로 한 거였다. 노래도 그렇게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좀 힘드실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안무 팀은 "전혀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열정이 있으신 분. 열정이 없는데 하려고 하는 사람이랑 부족한데 열정이 있는 사람은 1시간 똑같이 하더라도 학습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지현은 "저 발가락 부러졌는데도 연습했다. 제가 방송에서 돈 버는 페이 우리 엔터테인먼트에 다 투자하고 있다. 애들도 키워야 하는데 큰일이다. 우리 사무실 때문에 막노동도 해보고 전기톱도 자르고 막 잔디 깎고 비닐 공장도 가고 서빙도 하고 다 했다"라고 했다

이지현은 "근데 나 시키는 일 너무 잘해. 직업을 바꿔야 될 것 같아. 힘쓰는 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힘쓰는 일 있으면 불러달라. 아르바이트비 주고. 나 최저 시급이다"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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