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다비치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우리 우정 그 정도 아닙니다! 월클 아닙니다..!!' 영상에서 MC 장도연과 다비치는 친분을 드러냈다. 그들은 "되게 친해 보이지만 4번째 만남"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강민경은 "본의 아니게 내가 카메라를 들고 어딜 갈 때마다"라고 말했지만, 이해리는 "아니다. 네가 억지로 들고나오는 거다. 도연 언니 오면 일단 챙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이진호를 통해 연결된 세 사람. 이해리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너무 좋았다. 장도연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냐. 사실 그때는 오히려 많은 얘기를 못 했다. 얘(강민경)도 많이 취하고 나도 많이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웃겼던 게 전화를 내가 못 받아서 다시 전화했다. 약간 분위기가 싸함을 느꼈다. 뭔가 큰일인 거 같았다. 내가 먼저 물어봤다. '결혼한다는 거 아냐?' 라고 던졌다. 만약 7월에 전화 왔으면 보통 8월에 하면 좋다고 하는데 결혼식 날짜를 몇 개 던져주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살다 살다 사회한테 결혼식 날짜를 맞추는 게 어디 있느냐. 제2의 신랑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강민경은 "나한테 도연이가 그날이 더 좋대'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강민경의 인생 파트너 선정에 가장 중요한 점을 묻자 이해리는 "그 남자를 보는 것보다 강민경을 본다. 연락하는 와중에 강민경의 심정, 행동들을 보다. 그게 더 중요한 것 같다.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여러분 오해하지 말라. 건강한 연애 계속했다. 안 건강한 연애 한 적 없다"라며 손사래 쳤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