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각자의 이상형을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조나단이 이상형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조나단은 "이상형을 생각할 때 전 세계 70억 인구 중 내가 살아오면서 본 데이터는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은 옵션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나단은 "예전부터 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엄청난 팬"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동생 파트리샤가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고정 멤버로 들어갔을 때 사실은 질투했다. 나는 안 불러주나 살짝 기대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은 학창 시절 한국어를 가르쳐준 첫사랑 상대부터 연애사까지 털어놓는다.

파트리샤는 등장부터 가수 김종국을 향해 눈을 떼지 못하며 SBS TV '패밀리가 떴다'(2008) 때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오랜 팬심을 고백한다. 파트리샤는 "매일 김종국 이름을 검색해 보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날이 갈수록 잘생겨지시는 게 냉동인간 같다"라며 오랜 이상형인 김종국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하며 수줍어한다.

이에 옥탑방 멤버들이 조나단에게 파트리샤 남자친구로 김종국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조나단은 김종국은 합격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그는 "내 동생을 만나려면 서약서를 써야 한다. '내 동생과 끝까지 간다'고 법적으로 증거를 남겨놔야 한다"라며 '동생 파트리샤 지킴이'로 웃음을 자아낸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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