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승아 SNS 제공
사진=윤승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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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승아 SNS 제공

배우 윤승아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30일 윤승아는 개인 SNS에 무지개 사진을 올리며 "밤비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놀러간지 일주일이 되었다. 2년 만에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그 일상이 밤비의 일상이 아닌 나의 일상으로 보내도 되나 싶을 만큼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전엔 밤비의 목소리를 들었다. 밤비가 배고플 때 내는 흥얼거림인데 좋아하는 머핀을 못 먹고 가서 아쉬웠나 보다"라며 "어제는 종일 밤비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엔 무지개가 떠 있었다. 밤비가 왔나 보다. 힘들어하지 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역시 밤비 였다"고 덧붙였다.

윤승아 반려견 밤비는 지난 23일 2년 간의 암 투병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 윤승아는 개인 SNS를 통해 림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밤비의 근황을 공유해온 바 있다.


한편 배우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 6월 득남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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