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차세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뉴이스트로 데뷔한 뒤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온 황민현은 드라마 출연부터 해외 투어까지 2023년 하반기를 열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 중인 황민현의 행보를 짚어본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장르 불문 황민현…이제는 차세대 ‘로코돌’

황민현은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다. 그는 JTBC ‘라이브온’에서 첫 주연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지난해 화제성 1위로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는 비밀이 많은 천재 작곡가 김도하로 출연 중이다. 극 초반에는 사람을 피해 살아가는 김도하의 불안한 감정과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된 후에는 갑작스러운 기습 고백을 하는 등 거침없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황민현은 극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는 ‘완성형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어엿한 솔로 가수 황민현, 첫 아시아 투어ing

황민현은 그룹 뉴이스트, 워너원을 넘어 이제는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Truth or Lie’를 발매했고,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23 HWANG MIN HYUN MINI CONCERT ‘UNVEIL’’로 서울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전석 매진 공연으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황민현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각 도시에 맞는 특색 있는 무대를 꾸몄다. 서울에서는 ‘Perfect Type’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타이페이와 마카오에서는 유창한 중국어로 ‘상견니 OST’을 열창해 열띤 환호를 얻었다. 황민현은 이번 주 방콕에서 열릴 콘서트에서도 색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가수와 배우, 다방면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황민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