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나명, 리아킴과 배틀 2대 0으로 이겼지만…모니카 "서로 이기겠다고" 지적 ('스우파2')](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364358.1.jpg)
지난주 화제를 모았던 원밀리언 리아킴과 딥앤댑 미나명의 배틀은 2대 0으로 미나명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미나명은 "오늘 다 져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기쁨을 표출했지만, 모니카의 평가는 달랐다. 무효표를 던진 모니카는 "춤으로 서로를 이기겠다고 춘 것치고는 너무 감정이 앞서서 기량을 다 볼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틀을 마친 리아킴은 "(딥앤댑) 그 친구들이 원밀리어 1세대 초창기 멤버들이다. 미나명의 공이 컸다. 미나명이 없었으면 원밀리언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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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더블 점수가 적용되는 에이스 배틀이 이어졌다. 다양한 배틀에서 수상 경력을 휩쓴 울플러의 베이비슬릭이 등판하자 댄서들은 선뜻 나서지 못했다. 원밀리언 에이미가 당차게 도전 상대로 나섰지만 결과는 2대 1로 베이비슬릭의 승리였다. 두 사람은 "영광이었다"며 서로를 리스펙하는 장면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 리벤지 매치도 있었다. 배틀의 주인공은 잼 리퍼블릭 커스틴과 마네퀸의 왁씨. 특히 계단까지 활용한 커스틴의 댄스에 모니카는 "가비 아니야?"라고 열광했다. 배틀이라기보단 합동 무대에 가까운 두 사람의 호흡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대결은 크루 배틀이었다.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가 단체 배틀에서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며 원밀리언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레이디바운스는 최종 순위 8위로 최약체 크루 타이틀을 얻게 됐다. 최종 1등의 영예는 1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울플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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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계급 미션. 각 계급의 안무 채택 댄서가 되게 위해 댄서들은 치열하게 안무를 준비했다. 리더 계급에서는 베베 바다의 안무가 채택됐다. "멋있는 걸 하고 싶다"는 리더들의 마인드가 돋보였던 대목. 이후 메인 댄서를 향한 바다와 커스틴의 치열한 재대결이 펼쳐졌고, 바다가 메인 댄서가 되며 자신의 안무를 지켰다. 저지들도 자동 기립하게 만든 두 사람의 배틀에 모니카는 "우리나라에서 키 큰 (여자) 댄서가 잘 되는 경우를 많이 못 봤다. 전 혁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응원해 여운을 남겼다.
루키 계급에서는 리에 하타와 같은 크루에서 활동 중인 츠바킬 레나가 댄서들의 견제 속 수준급 안무를 보여줬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안무 정리가 덜 됐지만 쉬운 안무로 승부수를 건 레이디바운스 카프리의 안무가 채택된 것. 하지만 이어진 메인 댄서 오디션에서 츠바킬 레나가 메인 댄서를 차지하며 또 한 번 반전 드라마를 썼다. 부리더 계급에서는 잼 리퍼블릭의 라트리스와 마네퀸 레드릭이 불꽃 튀는 경합을 펼친 결과 라트리스가 메인 댄서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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