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어게인'은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여섯 멤버가 지난 2016년 개최한 '그 해 여름 3' 이후 무려 7년 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함께하는 단독 콘서트다. 인피니트는 앞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에서 '컴백 어게인'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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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Back)', '파라다이스 (Paradise)', '태풍 (The Eye)', '텔미(Tell Me)', '아이 헤이트(I Hate)', '러브레터', '마주보며 서 있어', '싱크로나이즈(Synchronise)', '맡겨', '커버 걸(Cover Girl)',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낫띵스 오버(Nothing's Over)', '클락(CLOCK)' 등 지난 13년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명곡들을 담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었다.
또한 지난달 31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시차'를 비롯해 오랜만에 선보이는 '딜레마(Dilemma)', '토키(Toki)' 등 일본 곡들의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라이브와 원조 '칼군무돌'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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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 VCR에서는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 앙코르 무대 필요 여부를 두고 펼쳐진 찬반 토론,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인스피릿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이 재생돼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객석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인피니트는 '분다', '24시간(24時間)',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추가로 열창, 팬들과 함께 뛰어노는 신나는 무대로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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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는 오는 9월 2일과 3일 타이베이, 9월 9일과 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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