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포스터는 어두운 방 안에서 조명을 켜두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기쿠치 노부요시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열정이 가득한 그의 모습 뒤로,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창문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감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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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책 종이 가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운영하는 제작사 '분복'의 작품이다. 분복의 작품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브로커',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과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멋진 세계', '아주 긴 변명'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본 감독들의 명작들을 만든 제작사다.
기쿠치 노부요시의 인간적인 모습을 비롯해 밝고 경쾌한 음악, 분위기를 전환하는 고양이의 모습 등을 통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에 새로운 변주를 부여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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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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