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은 원생들의 인기 메뉴인 카레라이스, 불고기, 소세지볶음, 새우부추전, 토마토무침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복숭아, 포도, 바나나, 토마토)도 제공하였다. 이달의 후원금액은 150만원이다.

로뎀의집 급식봉사는 하루 전에 식품과 아이들의 간식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하고 당일에는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가 직접 조리하여 배식하고, 식사수발도 하고 뒤설거지까지 마친 뒤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틀에 걸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쉽지 않은 봉사이지만 어느 덧 봉사를 다닌지 2년이 넘어 원생들과 정이 듬뿍 들었고, 봉사팀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해 준 음식들을 맛나게 먹으며 행복해 하는 로뎀의집 천사들을 보면서 보람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며 돌아온다고 한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5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현금 6,040만원과 물품 1,816만뭔 상당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