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건강한 집'
사진제공=TV조선 '건강한 집'
김혜연이 위암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8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명불허전 트로트 퀸 김혜연과 어머니 이영희 씨가 출연한다.

김혜연은 40대가 넘어서며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으로 고생을 한 건 물론, 위암 고위험군 진단까지 받았다. 또한 “복부에 군살이 붙어 무대 의상을 소화하기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이후 관리에 열중해 지금의 완벽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혜연은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어머니께도 전수하고 어머니의 건강 고민까지 해소해줬다. 갱년기를 지나며 급격하게 복부 위주로 살이 찐 그녀의 어머니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진단받고,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대장 선종까지 생겨 대장암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 게다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지만, 이후 다이어트에 도전해 팔순이 넘은 나이에 15kg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지금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혜연 모녀가 내장지방을 타파하고 건강을 되찾은 비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효심이 물씬 느껴지는 김혜연 모녀의 하우스가 공개된다. 집안 가구는 물론 냉장고를 가득 채운 반찬들까지, 김혜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안 곳곳에 있는 김혜연의 사진 등 어머니의 남다른 딸 사랑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연 모녀가 애틋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댄스 트로트의 원조 김혜연의 흥 넘치는 신곡 무대까지 모두 공개된다.

김혜연 모녀가 출연하는 '건강한 집'은 28일 저녁 7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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