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3.1%(닐슨코리아 유료 방송 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하림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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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듀이는 "나도 현재 사는 LA에 오기 전까지 밴쿠버에 살았다. 얼마 전 캐나다 영주권도 땄다"라며 호응해,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수와 톰 역시 데이트 중 자신의 거주 지역을 공개했는데, 지수는 "난 LA"라고 밝혔고, 이에 톰은 "라스베이거스"라고 답했다. 바로 옆 주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마쳤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던 제롬과 베니타는 데이트 내내 찰떡 티키타카를 발휘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데이트 전부터 "장거리 연애는 힘들다"라고 강조했는데, 잠시 후 지역 공개를 하라는 미션에 베니타는 "LA의 그랜데일에 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롬은 바로 "난 애너하임"이라며 기뻐했다. 차로 30분 거리에 거주 중임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했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제롬은 "소지품으로 향수를 고를 때부터 너의 향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털어놔 베니타를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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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진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지미의 질문에 "지금은 고마운 사람"이라고 모호하게 답해 "호감이야 아니야?"라는 5MC의 의문 섞인 반응을 자아냈다. 반면 지미에게 호감이 있었던 지수는 지미, 희진의 1대 1 대화 현장을 지켜보다가 멘붕에 빠진 뒤, 엄마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지수는 엄마에게 "더 이상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다"라고 눈물을 쏟으며 속상해했다.
리키와 하림은 새벽 4시까지 대화를 이어 나가며 밀어를 속삭였다. 리키는 하림에게 "안아주고 싶다"라며 뜨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같은 시간 듀이는 전날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하림이 리키에게 마음을 급선회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하림을 직접 찾아갔다. 이후 그녀의 마음이 완전히 식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첫 호감녀였던 지수를 찾아갔다. 듀이는 "내가 너에게 신호를 주고 있다고"라면서 지수에게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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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제롬은 자신에게 차가워진 베니타의 모습에 각성했고, "이제부터는 제대로 해봐야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이후 베니타를 찾아가 "나 오늘 1대 1 데이트 예약해도 돼? 우리 손 잡고 도장을 같이 찍자"라고 기습 대시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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