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은 소문(조병규 분)이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에게 기억을 잃고 카운터의 힘이 소멸됐다. 특히 카운터즈는 융의 땅 없이 두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 필광(강기영 분)과 온몸으로 맞서 싸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던 상황. 그 순간 등판한 겔리는 “네가 다시 태어났던 순간을 지우면 어떻게 될까?”라며 소문을 제압하더니 소문이 코마에서 깨어나던 순간과 위겐(문숙 분)이 소문의 몸에 들어가던 순간을 지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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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틸에는 뿌연 안개로 가득한 조병규의 내면이 담겨 있다. 김세정은 집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조병규에게 반갑게 달려가는데 조병규를 바라보는 김세정의 표정에 혼란스러움이 엿보인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 듯 김세정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이 스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는 소문과 시즌1의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의 재 만남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악귀 지청신은 소환 직전 소문을 향해 “넌 이게 끝일 거 같지? 이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 네 저주받은 운명이 널 고통스럽게 죽게 할 거고 네 주변 사람 전부 너 때문에 죽게 될 거야”라고 저주했던바. 나아가 소문은 어릴 적 부모님이 살아 있었던 순간이자 코마에 빠지기 전, 빗속 교통사고 기억으로 간다고 해 그곳에서 또다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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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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