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 감독은 김소혜에 대해 "이미지는 귀염상이지만 독한 사람이다. 첫 미팅 때 서로 말이 없는 편이라 데면데면하게 진행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다른 건 몰라도 엄청나게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라. 그 말 없는 사람이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갔는데 그게 굉장히 강렬하게 영향을 줬다. 실제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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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순정복서'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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