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김봉석 역 이정하 인터뷰
김봉석 역 이정하 인터뷰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인 '무빙'은 초능력을 지닌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거대한 세계관 내 흥미롭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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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정하는 봉석 역을 맡았다. 봉석은 어머니 미현(한효주 역)의 초인적인 오감 능력과 아버지 두식(조인성 역)의 비행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 하지만 자기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순수하고 다정한 정원고 3학년 학생이다.

이날 이정하는 "그 당시에는 제가 아들이 아닌 같아서 말을 못 했다. 당당한 아들이니까. 지금은 '무빙'이 나왔으니까 말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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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에서는 선배님이 아니라 엄마, 아빠였다. 지금도 엄마, 아빠라고 생각한다. 조언은 그거였다. 현장에서 (한효주가) 제가 하고 싶은 애드리브 등과 관련해 고민이 있으면 직진하게 해주셨다. '이미 봉석이가 돼 있는데 그걸 한다는 게 봉석이의 생각'이라고 조언해주셨다. (조언 덕분에) 용기 있게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효주는 자신의 SNS에 "대본리딩 하면서 눈물짓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 정하가 봉석이라서 감사해. 무빙에서 봉석이가 웃을 때 같이 웃고 울 때 같이 울었어. 정말 대견해. 고생 많았어 아들. 마음 편히 날아올라"라고 남기기도. 이와 관련해 이정하는 "7부 감정 신을 연기했을 때 눈물을 흘리셨다. 실제로 촬영할 때 제 타이틀을 찍는 건데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려주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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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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