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자간담회에 사전에 기자들의 사연을 받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꾸며졌다. 한 사연자는 소원해진 남매 사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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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은 ”많은 게 닿았다. 그런데 조금만 참으면 ‘러브 리’에 맞는 좋은 그림이 나오더라. 그렇게 하다보니 서로가 가진 ‘절대 닿으면 안 된다’는 프레이밍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이수현은 “마치 독처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이번 활동에서 기대되는 부분이다. 좀 더 능숙한 퍼포먼스 같은 게 좀 더 발전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수현은 “저희가 일을 같이 하기 때문에 서로 더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기자님도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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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러브 리'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에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진 노래다. 과거 악뮤의 러브송들을 연상케 하는 유쾌한 구애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제목은 사랑스럽다는 의미의 '러블리(Lovely)'와 이찬혁·이수현의 성인 '이(Lee)'를 중의적으로 활용했다.
수록곡 '후라이의 꿈'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달걀 후라이를 의인화한 가사에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2014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곡으로, 이번 싱글에 정식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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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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