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고 깊은 눈망울과 차분한 분위기로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소이는 최근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어린 반지음, SBS '악귀'의 이목단 역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흡입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오프닝 2023' '2시 15분'의 주인공으로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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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떠나기 전 엄마에게 "나는 민하가 있어서 혼자가 아닌 것 같았는데 왜 이제 못 만나요?" "왜 만나면 안 되는 건데요?"라며 오열했을 때 박소이는 가슴을 울리는 눈물 연기로 어른들의 외면 속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현수와 민하의 관계를 가늠케 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OCN '미스트리스'로 데뷔 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소이는 영화 '담보'에서 9살 담보 승이 역을 맡아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힐링 무비를 이끌며 '연기 천재'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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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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