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마인드 제공
사진=온마인드 제공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가 시상식 MC에 이어 축하무대를 펼친다.


나수아는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크리에이션 어워드(OVHCA, 오브카)'에서 데뷔 최초로 가창 무대를 뽐낸다.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예정이다.


나수아는 소속사 온마인드를 통해 "그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가수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이라며 "첫 무대인 만큼 떨리고 긴장되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 멋진 무대로 저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나수아는 멀티테이너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그동안 CF, 매거진을 통해 비주얼적인 매력을 어필했다면 서서히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재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유리와 공동 MC를 비롯해 보컬 무대를 펼치는 이번 '오브카'가 그 시작점이다.


온마인드 관계자는 "고차원적 이미지 실현, 인터렉션 등 기술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은 꾸준히 진행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매니지먼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멀티테이너 나수아의 새로운 페이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브카'는 온마인드가 국내 최로로 개최한 버추얼 휴먼 콘테스트이다. 25일 열리는 '캐릭터 컨셉’ 부문 시상식은 응모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최종 마감까지 4배수의 새로운 캐릭터가 몰리며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당일 현장에는 수상작 12개 작품이 전시된다.


2020년 탄생한 나수아는 아이브 장원영과 SK텔레콤의 메인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 뷰티, 패션 등 각종 브랜드 엠베서더로 활약하며 Z세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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