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유의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이 매회 잔잔한 감동과 깊이를 더해가는 스토리, 이를 담아내는 섬세한 연출로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극 중 남촌파출소 순찰팀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유의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유의태는 “’남남’이라는 작품에 짧게나마 출연하게 돼 감사했습니다. 경찰 캐릭터는 처음 연기해 보는데, 무척 즐거웠던 경험으로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라며, “저는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유의태는 진희(최수영 분)가 전출된 남촌파출소의 순찰3팀 팀장으로, 부당한 이유로 좌천된 진희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경찰로서 본업에 충실한 모습 외에도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했던 진희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등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마스크로 경찰복 역시 근사하게 소화하기도.
드라마 ‘킹덤’으로 데뷔 후 단편 ‘유산’, 드라마 ‘O'PENing(오프닝) 2022 -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종이달’ 등을 통해 담백한 생활 연기로 극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 유의태. 특히, ‘종이달’에서는 류가을(유선)의 부하 직원 ‘금석진’으로 분해 유선과의 고자극 케미스트리를 그려내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눈빛으로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을 입증해 냈다.
한편, 유의태가 출연하는 ‘남남’은 오는 22일 (화)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을 통해 최종화 (12회)가 방영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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