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고영주(김지은 분), 양희주(정가희 분)를 납치한 박기영, 배민규(정상훈 분)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진성(나인우 분), 차영운(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민규는 체포됐지만, 박기영은 유유히 도주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계획대로 출국 수속까지 마친 박기영은 유정숙(배종옥 분)의 수하들에게 납치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DVERTISEMENT
여기에 체포된 배민규가 첫 번째 '아킬레스건 절단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하고, 오진우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들도 서서히 드러나며 연쇄살인사건의 전말 역시 밝혀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8회 엔딩, 진진메디컬을 향한 악의를 내뿜으며 강렬하게 등장한 의문의 여인 마리(안시하 분)가 유정숙을 향해 “회장님 아들은 잘 살아있다는 뜻입니다”라는 미묘한 말을 전하는 데 이어, 홍영희(장혜진 분)는 오진성에게 “진우 네 친동생이 아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그간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들이 조금씩 풀릴 준비를 마친 것. 여기에 “본능이 우진에 끌리나 봐요”라는 유정숙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