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세부터 11세 사이의 주인공들이 활약을 펼치기에 장장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는 에실 보그트 감독. 성인 배우와 닮거나, 긴 금발을 가진 공주 같은 이미지에 집중하지 않았을뿐더러 에실 보그트가 구상한 캐릭터 아이디어들을 잠시 내려놓고 훌륭한 배우들을 찾아 나서는 데 집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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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실 보그트는 배우들이 무섭다고 느끼는 이미지를 가져오게 한 후, 이미지를 봤을 때 반응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호흡법, 느끼는 감정의 경험을 연기에 접목할 수 있도록 가르쳤다. 특히 이다 역을 맡은 라켈 레노라 플뢰툼은 첫 연기, 아역 배우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국제 장르 영화제로 알려진 레이븐하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영화 '레이디 맥베스', '더 랍스터' 프로듀서, '님포매니악 볼륨 1 & 볼륨 2', '살인마 잭의 집' 프로덕션 디자이너, '블랙 팬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시각 효과 담당자가 참여,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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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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