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운동하자는 강남의 부름으로 한자리에 모였고 일일 운동 선생인 국가대표 이상화를 마주하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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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빙상 여제 이상화의 불호령에 맞춰 본격적인 워밍업 운동을 시작했다. 허벅지와 엉덩이의 발달에 좋다며 이상화가 ‘고무줄 밴드 운동’ 시범을 보이자, 김준호는 “이거 사우나에서 해봤는데 두두두두”라며 뱃살 진동기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날 줄 모르는 운동 릴레이에 뱃살 트리오의 ‘둘째 먹보’ 김준호는 운동 도중 비틀거리는가 하면 비명을 난무했다. 하지만 자세는 엉성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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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준호는 훈련 도중 물을 많이 쏟아 벌칙을 받게 됐고 ‘스쿼트’ 운동을 실시, 짠내를 유발했다. 특히 이제 본 운동은 시작이라는 이상화의 말에 그는 “그만 좀 합시다. 우리가 무슨 올림픽 나가요”라고 소심하게 반항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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