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식당의 직원들이 출근해 재료 준비에 들어가고 덱스는 7시에 딱 맞춰 여유 있는 모습으로 출근을 해 “요즘 MZ는 시간 딱 맞춰온다. 일찍 온다고 돈 더 주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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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사장의 부재에 내기를 망설이던 오킹은 “오킹 씨가 실질적인 경영자 아니냐”, “이길 확률도 높지 않나”라며 그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말에 결국 임대료를 건 가위바위보에 참여했다.
윤현민이 최종 우승을 하면서, 이경규 식당과 박나래 식당은 강율 식당의 임대료를 나눠서 내주게 됐다. 오킹과 남보라는 침울함을 숨기지 못하던 중에 마라 소스까지 쏟는 등 오킹의 쉽지 않은 하루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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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율 사장 역시 조회를 열었고, 윤박과 윤현민에게 “내가 사장이다”라고 이경규처럼 권력을 가진 사장이 되어보고자 했다. 그러나 “넌 사장, 난 CEO”, “난 투자자”라고 받아치는 쉽지 않은 형들로 인해 그의 결심은 물거품이 됐다.
본격적인 영업 시작과 함께 세 식당에 주문이 빗발쳤다. 박나래 식당은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메뉴와 레시피부터 포장 순서까지 변화를 준 덕분에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덱스가 “우리 속도 장난 아닌데?”라고 감탄할 정도로 빠르게 주문을 소화해낼 수 있게 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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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식당은 아낌없이 주는 식당으로 거듭나 강율 식당까지 챙겨주며 삼겹살 김밥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준비해 놓은 삼겹살 김밥 재료들이 많이 소진된 상황에 대량 주문으로 묵은지삼겹살 10개가 들어와 당황하기도 했다.
반면 가위바위보 패배로 인한 걱정으로 장사 내내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에 이경규의 분노를 자극한 오킹은 식사까지 거르며 정산 시간을 걱정하고 있던 와중, 10만 원의 대량 주문이 들어와 계속된 잔 실수를 연발하고 다시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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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에게는 유독 살얼음판 같았던 점심 영업의 중간 결산 시간이 끝난 후, 쉬는 시간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는 이경규를 찾아간 오킹은 2만 원이 넘게 걸린 임대료 내기에 진 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장님 몰래 한 내기 사실을 알게돼 극대노한 이경규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박나래 식당이 과연 첫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오는 27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웃는 사장’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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