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2위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48만645명 관객을 동원, 279만91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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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감독 류승완)가 4위로 14만4483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77만6816명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5위다. 10만61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90만6453명의 누적 관객을 쌓아가고 있다. '엘리멘탈'은 '겨울왕국' 이후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스코어로 기세가 등등하다. 지난달 30일 올해 외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554만)의 기록을 깨고, 2023년 최고 흥행 외화의 왕좌를 꿰찬 뒤 꾸준하게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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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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