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하이큐티와 에이쁠이 첫 순서로 나섰다. 하이큐티는 몰리 '변신', 에이쁠은 H.O.T. 'We are the future'를 선곡, 각각 자넷 잭슨의 칼군무와 문희준 진공관 춤을 한 치 오차 없이 소화해 쇼킹메이커(심사위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결과는 별 1개 차이로 하이큐티가 승리를 거두면서 패밀리가 떴다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세 번째 공연은 듀스-G가 선정한 듀스 '굴레를 벗어나'와 프리패스의 벅 '맨발의 청춘' 무대였다. 듀스-G는 MZ스타일로 듀스의 곡을 재해석했고, 프리패스는 자신들의 이미지에 찰떡인 곡으로 4인4색 매력을 선보였다.
네 번째 무대는 1라운드에 이어 이짜나언짜나와 핀아가 또 한 번 맞대결을 치렀다. 원더걸스 'So Hot'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한 이짜나언짜나, 왁스 '오빠'를 시원하게 열창한 핀아를 보며 김호영은 "이짜나언짜나는 묘하다. 콘셉추얼한 장르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왁스 노래는 많은 분들이 따라하다가 피를 보는데 핀아는 정말 안정감 있게 잘 불렀다"며 출연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노래 도중 보톡스 팀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최종 결과 35대 40으로 군조크루가 조장으로 있는 쇼벤져스 팀이 승리했다. 쇼벤져스 팀 전원과 함께 쇼킹메이커의 선택에 따라 패배 팀 중 이짜나언짜나, 하이큐티, 듀스-G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탈락한 이예담은 "다들 멋있는 분들이시라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같이 올라가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하면서 "'쇼킹메이커'를 통해 얻어가는 게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톡스 이시유와 전혜선은 "아이 낳고 도전은 처음이었다. 정말 큰 도전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쇼킹나이트'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