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비교적 안전한 강화도로 피하라고, 유길채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만나러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말을 듣고 유길채는 강화도로 떠났다. 반면 이장현은 청군에 잠입해 있는 상황. 그런데 두 사람이 어떻게 같은 공간에 있는 걸까. 이장현과 유길채는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까. 유길채의 불안한 눈빛과 대조되는 이장현의 아련한 눈빛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저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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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과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유길채 역)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참혹한 전쟁 속에서 닿을 듯 닿지 않는 애틋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장현은 첫눈에 유길채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유길채는 이장현을 돌아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쟁이 발발했고 두 사람은 멀어졌다. 이장현은 오랑캐를 처단하러 떠났고 유길채는 피난길에 오른 것. 그렇게 서로 생사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길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고, 그 순간 이장현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냈다. 두 사람이 재회한 ‘연인’ 4회 엔딩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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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장현과 유길채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처절하고도 참혹한 전쟁 병화 속에서 몹시 그리워한 이장현과 유길채의 이야기는 1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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