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5회 시청률은 전국 8.4%를 기록, 전회 대비 3.2% 수직상승하며 정상을 기록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에 내던져진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내며 심상치 않은 기세로 ’남궁민=신드롬‘이라는 절대공식을 증명한 남궁민. 드라마 ’연인‘ 속 남궁민의 흥행 조합 세 가지를 살펴보았다.
# ‘온탕+냉탕’ 매력의 집합체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장현은 무성한 소문만큼이나 어딘가 미스터리한 인물. 남궁민은 속을 알 수 없는 장현을 유들유들 능청스럽고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풀어내며 호감을 더했고, 세자 소현(김무준 분)을 앞에 두고도 할 말은 하는 ‘기쎈 멘탈’은 물론 이따금 보이는 날카롭고 차가운 눈빛으로 인물에 신비감을 부여,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 ‘비주얼+로맨스’ 설렘의 결정체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멜로는 빼놓을 수 없는 극의 관전 포인트. 이는 남궁민의 훈훈한 비주얼과 서사 가득한 멜로눈빛이 단번에 시청자의 감정을 납득할 수밖에 없는 몰입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남궁민의 재치와 차진 표현력이 완성 시킨 장현의 능청스러운 면모 또한 설렘 지수를 자극하는 극의 묘미. 본격적인 전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감성연기 장인 남궁민이 빚어내는 절절한 멜로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이입+설득’ 연기의 완성체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완성하는 남궁민의 연기력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를 위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드는 영화 같은 이야기는 남궁민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만나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셈과 두뇌 회전이 빠른 장현이 길채(안은진 분)를 위해 본인이 가진 갑주와 무기를 모두 의병에게 나누어 준 무모함 또한 이를 증명하는 대목. 만남과 사랑, 이별과 전쟁까지 단숨에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남궁민이 앞으로도 어떻게 보는 이들을 설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5회 시청률은 전국 8.4%를 기록, 전회 대비 3.2% 수직상승하며 정상을 기록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에 내던져진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내며 심상치 않은 기세로 ’남궁민=신드롬‘이라는 절대공식을 증명한 남궁민. 드라마 ’연인‘ 속 남궁민의 흥행 조합 세 가지를 살펴보았다.
# ‘온탕+냉탕’ 매력의 집합체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장현은 무성한 소문만큼이나 어딘가 미스터리한 인물. 남궁민은 속을 알 수 없는 장현을 유들유들 능청스럽고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풀어내며 호감을 더했고, 세자 소현(김무준 분)을 앞에 두고도 할 말은 하는 ‘기쎈 멘탈’은 물론 이따금 보이는 날카롭고 차가운 눈빛으로 인물에 신비감을 부여,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 ‘비주얼+로맨스’ 설렘의 결정체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멜로는 빼놓을 수 없는 극의 관전 포인트. 이는 남궁민의 훈훈한 비주얼과 서사 가득한 멜로눈빛이 단번에 시청자의 감정을 납득할 수밖에 없는 몰입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남궁민의 재치와 차진 표현력이 완성 시킨 장현의 능청스러운 면모 또한 설렘 지수를 자극하는 극의 묘미. 본격적인 전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감성연기 장인 남궁민이 빚어내는 절절한 멜로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이입+설득’ 연기의 완성체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완성하는 남궁민의 연기력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를 위해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드는 영화 같은 이야기는 남궁민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만나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셈과 두뇌 회전이 빠른 장현이 길채(안은진 분)를 위해 본인이 가진 갑주와 무기를 모두 의병에게 나누어 준 무모함 또한 이를 증명하는 대목. 만남과 사랑, 이별과 전쟁까지 단숨에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남궁민이 앞으로도 어떻게 보는 이들을 설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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