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절친인 게스트 김희철에게 장근석은 "내가 여자라면 김희철이랑 사귄다, 장근석이랑 사귄다?"라는 질문을 듣고 "저는 솔직히 희철이 형 만날 것 같다. 희철이 형 바뀐 지금의 모습이 너무 안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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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와 사귀겠다는 말에 김희철은 "그럼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장근석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웃었다.
이를 본 제작진은 "(게이) 루머가 증폭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해명할 시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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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철은 "심지어 여자 옷을 입는 경우도 많았었다. 제가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게 옛날 마이클 잭슨 형님이 그런 얘기를 했다. 내 팬분들 중에 남자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고 여자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더라. 그러다 보니까 굳이 내가 손사레 칠 일도 아니고 그래서 저도 굳이 해명할 이유도, 해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근석은 "그렇게 보였고 또 남달랐다. 그땐 그랬다"라고 언급하자, 김희철은 "지금은 안 된다. 해명해야 된다. 결혼할 나이가 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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