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VCR 속 이정현은 집에서 생후 12개월 딸 서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현은 서아를 위해 간식 떡뻥까지 직접 만들었다. 이어 퇴근해 귀가한 남편이 딸 서아를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그제야 조금 여유가 생긴 이정현은 곧바로 저녁 식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정현이 선택한 메뉴는 제주도 별미 고기국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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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정현은 시아버지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곰탕 국물로 초간단 고기국수를 만들었다.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를 정말 집에서 만들 수 있을지, 고기 냄새가 나지 않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정현과 이정현 남편은 "정말 맛있다"라며 고기국수를 폭풍 흡입했다. 특히 이정현은 "국물의 깊이가 다르다"라며 스스로 만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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