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그는 "포토 카드를 많이 모았다. 절대 팔지 않는다"라더니 "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네 나이면 패물함에 패물이 쌓여야지' 이러면서 이해를 못하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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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은 아이돌에 과몰입해 있지만 결혼을 여전히 꿈꾼다고 털어놨다. 박소현은 특히 "30년째 변하지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저를 비혼주의자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에 큰 꿈이 있었던 게 아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연예계 생활) 7~8년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해서 데뷔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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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MC들이 "결혼하게 되면 취미 생활을 정리할 수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박소현은 "예전에 한창 아이돌에 미쳐 있던 상황보다는 관심을 많이 줄였다. 그때는 아이돌 가수 생년월일까지 다 외웠는데 지금은 몇 월 정도만 안다. (결혼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샀다.
박소현은 결혼을 방해하는 지인들도 공개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숙, 박나래, 신봉선, 송은이 이렇게 있는데 제가 소개받은 사람을 얘기할 때가 있다. 이름도 아직 말 안 했는데 만나지 말라 하더라. '사기꾼이야, 돈 보고 오는 거야, 정신 똑바로 차려' 이런다. 훼방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씨 같은 개그 센스가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결국 아이돌이네"라고 농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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