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박스오피스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며 관심을 받던 '오펜하이머'는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3위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으로, 첫날 4만4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7만3151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렸다.
'밀수'(감독 류승완)가 4위로 3만1984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60만1773명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ADVERTISEMENT
지난 15일 나란히 개봉한 '오펜하이머'와 '달짝지근해: 7510', '보호자'(감독 정우성) 중 승리는 단연 '오펜하이머'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보호자'는 2만5284명의 관객을 동원해 6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