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연락 안와" 이상엽, '재난 문자'로 외로움 달래기('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뭉친 ‘주말드라마 시청률 왕자’ 이상엽과 ‘I.O.I 출신 연기 요정’ 김소혜가 함께 출연해 화제다.

오는 8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멜로 눈빛 장인’, ‘로코 장인’ 이상엽이 실제 연애 스타일과 뜻밖의 외로움 극복 방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수많은 드라마에서 특유의 멜로 눈빛과 독보적인 현실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휩쓴 이상엽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순정파’라고 고백해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 그는 “연애할 때는 (한 사람에게) 직진하고 최선을 다한다”라며 의외의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명불허전 로코 장인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멜로부터 코믹,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 잡은 이상엽의 뜻밖의 고민은 바로 ‘외로움’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는 가장 외로운 순간에 대해 “힘든 촬영이 끝난 후 핸드폰을 봤는데 아무 연락도 안 와있을 때”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실에서 외로울 땐 ‘재난 문자’로 외로움을 달랜다며 “재난 문자도 나에 대한 관심이다”라는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 방법을 공개했는데, 이에 정형돈 역시 “나는 일부러 스팸 차단을 해두지 않는다. 모든 광고에 수신 동의를 한다!”라며 깊은 공감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이상엽은 ‘배우계 정형돈’이라고 불리며 예능 만렙 다운 자신감을 보이면서 등장해, 옥탑방 MC들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그는 “유재석 형이 제가 가는 길은 형돈이 형의 길과 비슷하다며, 나는 하늘에서 도와줘야 한다더라”라며 ‘배우계 정형돈’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와 함께 예능에 진심인 예능 욕심을 내비쳐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멜로 눈빛 장인’ 이상엽의 실제 연애 스타일과 뜻밖의 외로움 극복 방법은 오는 8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